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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E 프로레슬링 랜디오턴 (RANDY ORTON)
    Wrestler 2020. 3. 11. 00:54

     

     

    본명 : 랜달 키스 오턴 Randal Keith Orton

     

     

    WWE 최고의 악역이자 칼날같은 날카로운 카리스마의 레슬러 랜디오턴

     

    경기 스타일이 지루하다는 혹평속에서도 빛나는 기술 역대급 기술 RKO

     


    이상하리만치 선역과 챔피언의 자리에만 오르면 야유를 받는 메인 이벤터

     

     

    잠시 WWE의 라이벌이였던 TNA의 각본총괄 빈스 루소에게
    WWE에서 5명만 데려올 수 있다면? 이라는 질문을 하자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고 합니다.

    빈스 루소 :"랜디 오턴, 랜디 오턴, 랜디 오턴, 랜디 오턴, 랜디 오턴"

     


    수많은 레슬러들 속에서도 꿋꿋히 WWE의 악역 자리를지켜온 그의 야이기를 해볼까합니다.

     

     

     

     

     


    데뷔

     

    랜디오턴은 할아버지 밥 오턴 Sr, 아버지 밥 오턴 Jr.를 잊는 3대 레슬러로
    인디 레슬링 단체에서 짧게 활동합니다.

     

     

    인디 레슬링 단체 OVW 에서 붙은 랜디오턴과 프로토타입 (존시나)

    ※이 경기는 비하인드가 있는데요. 당시 코감기에 심하게 걸린 랜디오턴은
    경기도중 콧물을 하도 흘려 존시나의 몸에 콧물이 잔뜩 묻었는데
    시나는 이에 전혀 불편해하는 기색없이 경기를 치뤄 감탄했다고 하네요.

     

     

    2002년 4월 25일 스맥다운에 데뷔, 레슬링 지도를 받은 하드코어 할리에게 승리하는데

     

     

    하지만 당시 헐크호건 VS 언더테이커,에지 복귀, 존시나와 브록레스너의 데뷔 등
    스맥다운에 인기 많은 수많은 레슬러들이 즐비했고

     

     

    매력없는 선역으로 묻히며 미들러들을 띄어주고 태그팀 매치를 주로 치룹니다.

     

     

     

    이때 랜디오턴의 상대팀 선수는 바로 바티스타!

     

     

    아쉽게도 랜디오턴은 어깨부상을 당하며 길고긴 휴식기를 갖게 됩니다.

    부상입고 쉬는 신인임에도 WWE는 꾸준히 랜디오턴의 프로모션을 보여주며 복귀를 홍보하는데요.

     

    2003년 1월 드디어 랜디오턴은 RAW로 복귀합니다.

     

     

     

     

     


    에볼루션

    2003년 1월 RAW로 복귀한 랜디오턴은 당시 RAW 최고의 악역팀 레볼루션에 합류

     

    WWE RAW 최고의 악역팀 - 에볼루션 (Evolution)

    과거의 전설이자 영원한 슈퍼스타 릭플레어, 현재의 챔피언이고 최고의 자리에 있는 트리플H, 레슬링명문 가문의 엄친아 랜디오턴, 근육질의 괴수 바티스가 모여 WWE를 점령하는팀을 만들고 2003년~2005년까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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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12월 에볼루션의 PPV로 불렸던 PPV 아마겟돈에서 인터컨티네탈 챔피언에 등극
    최연소 인터컨티네탈 챔피언 등극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또 무려 210일 동안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데 이때 펼쳐졌던 명경기가 있으니

     

    2004년 4월 열린 PPV 백래쉬에서의 믹폴리와 펼친 하드코어 경기입니다.

     

    믹폴리 + 하드코어 = 명경기
    두선수다 몸을 아끼지않는 명경기를 만들어냅니다.

     

     

     

     

    험난한 경기속에서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랜디오턴에게 결정적인 순간이 다가오는데요.
    2004년 8월 PPV 섬머슬램 입니다.

     

     

    당시 무적 에볼루션의 대장 트리플H를 꺾고 챔피언이되었던 한 레슬러

     

     


    디오턴은 그를 꺾고 최연소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2002년 인기없던 선역에서 단 2년만에 WWE의 정점에 올라서게 된 랜디오턴

     

     

    하지만 그런 랜디오턴 앞에 시련이 닥쳐옵니다...

     

     

     

     

     

     

     


    슬럼프

    챔피언 벨트를 되찾아 돌아온 랜디오턴
    에볼루션 멤버들에게 환호를 받을줄 알았으나

     

     

     

    이를 시기한 트리플H는 랜디오턴을 공격하라 명령합니다.

     

     

    에볼루션의 방해에도 꿋꿋히 싸워가는 랜디오턴

     

     

    하지만 주요한 순간트리플H에게 패배하며 대립에서 연패하고 맙니다.

    ※ 랜디오턴의 레슬러 인생중 가장 많이 함께하고 대립한 선수는 트리플H일텐데요.
    두 선수는 실제로 사이가 좋은편은 아니였으나 랜디오턴이 결혼을 하고
    가정을 만들때 가장 많은 조언을 해준것이 트리플H 였다고 합니다.

     

     

    트리플H와의 대립이 끝나고 선역으로 스테이스 키블러와 연인관계로 활동

    트리플H와 몇달간 싸우며 완벽하게 선역으로 바뀐 랜디오턴,
    하지만 악역으로 무언가 다 쳐부시던 랜디오턴의 매력이 사라지자 인기가 급하락
    거기다 백스테이지의 행동과 사생활적인 문제가 겹치며 위기를 맞는 랜디오턴

     

     

    그런 어정쩡한 선역 랜디오턴에게 전환점이 찾아오는데요.....

     

     

     


    레전드 킬러

    랜디오턴은 레슬매니아의 전설 언더테이커에게 도전
    먼저 자신의 연인 스테이스 키블러를 RKO 로 박살내며 다시 악역으로 전환

     

     

    레슬매니아21에서 언더테이커에 도전하는 랜디오턴

    역시 결과는 언더테이커의 승리

     

     

    하지만 스맥다운으로 이적한 랜디오턴은 JBL과 경기중인 언더테이커를 기습

     

    약 4개월간 캐스킷 매치, 헬 인어셀 매치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며
    전혀 밀리는 모습없이 언더테이커를 대적하며 명경기를 만들어낸 랜디오턴
    그이전엔 숀마이클스, 믹폴리를 박살내고 언테이커를 꺾자 레전드 킬러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2006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3개월전 고인이된 에디게레로를 조롱하는데

     

     

    "에디는 천국에 없어. 저 밑에 있지. 지옥 말이야!"
    라며 WWE 막말중 최고의 막말을 뱉으며 최악의 악역으로 등극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전을 주로 치르며 메인이벤터로 활동합니다.

     

    다시 RAW로 이적하게된 랜디오턴

     

     

    당시 RAW는 부활한 DX가 큰 인기를 끌고 있었고

    랜디오턴은 DX를 상대하는 팀을 만들게 됩니다.

     

     

     

     


    Team

     

    바로 에지와 함께 만든 팀 RATED RKO 입니다.

    DX와 몇달간 대립하며 멋진 경기를 이어갔지만
    랜디오턴과 에지는 최강 트리플H와 숀마이클스에게 번번히 패합니다.

     

    하지만 DX와의 대립은 얼마못가 트리플H의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갑작스레 끝나고
    다시 싱글 레슬러로 활약합니다.

     

    다시 챔피언이되지만 이상하게도 챔피언만 되면 인기가 급격하게 떨어지는 랜디오턴
    금방 챔피언의 자리를 내주고 2008년 6월 PPV 원나잇 스탠드 트리플H와 WWE 챔피언전을
    치루다 쇄골부상을 입으며 공백기를 가집니다.

     

     

     

    복귀한 랜디오턴은 2세 레슬러인 코디 로즈, 테드 디비아시 주니어와 팀을 결성
    The Legacy (유산) 라는 이름으로 활동 합니다.

     

    2009년 랜디오턴은 로얄럼블 2009에서 우승하며 승승장구하는듯했으나

     

    WWE 로얄럼블 2009 - 로얄럼블 22회 우승자 랜디오턴

    WWE PPV 로얄럼블 2009 일시 : 2009년 1월 25일 장소 :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조 루이스 아레나 관중수 : 16,685명 로얄럼블 2009가 시작됩니다!! 1번 레이 미스테리오, 2번 존 모리슨이 등장합니다. 이어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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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RAW의 단장이던 스테파니 맥맨과 시비가 붙어 공격해버리고

     

     

    빈스맥맨 일가, 트리플H VS 레거시 멤버들의 대립이 시작됩니다.
    랜디오턴은 번번히 트리플H, 쉐인맥맨에게 악독한 짓을 저지르다 주로 패배

    악날한 악당은 결국 패한다는 공식에 매번 패하며 트리플H를 띄어주고 악역 이미지를 굳힙니다.

     

     

     

     



    VS 넥서스

    2010년 RAW를 장악해버린 팀 넥서스,

     

    넥서스를 상대하기 위해 존시나와 랜디오턴등 RAW의 주력들이 힘을 합치고

     

     

     

     

    랜디오턴은 넥서스의 수장 CM펑크를 압도하고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이 시기에 펼쳐진 2011년 PPV 오보 더 리밋 에서 랜디오턴은 크리스챤과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전을 치루는데 명경기로 기록됩니다.

     

     

    능수능란한 고참들 답게 다양한 상황에서 서로의 피니쉬가 난무하고
    두선수다 끈질게 버티며 경기를 이어가는데

    결국 RKO가 작렬 되며 랜디오턴이 승리하며 챔피언을 지켜냅니다.

     

     

    하지만 2012년 5월 웰니스 프로그램 위반으로 60일 출장정지 징계를 당하고

    다시한번 랜디오턴은 뛰어오른 준비를 하는데

     

     

     

    그것은 바로 머니 인더 뱅크

     

     

     


    디 어소리티

     

    2013년 머니 인더 뱅크에서 사다리위 RKO라는 명장면을 연출하며

     

     

    랜디오턴이 머니인더뱅크에 우승해 WWE 챔피언 도전권한을 얻습니다.

     

     

     

    시간이 흘러 2013년 8월 PPV 섬머슬램
    존시나에게 힘겹게 승리하며 WWE 챔피언에 오른 대니얼 브라이언
    그리고 특별심판이자 브라이언의 조력자 트리플H

     

     

    그때 랜디오턴이 등장하는데
    생각보다 힘이 넘치는 대니얼 브라이언을 보고 되돌아가는 랜디오턴
    모든 팬들이 YES! YES! 를 외치며 랜디오턴에게 야유를 퍼붓습니다.

     

     

     

    그리고 기습적으로 작렬되는 트리플H의 페드그리

     

     

     

    랜디오턴은 기술하나 쓰지 않고 WWE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ㄷㄷㄷㄷㄷ

     

     

    RAW의 권력자 트리플H와 스테파니 맥맨은 랜디오턴을 주축으로
    더 어소리티 라는 팀을 결성 자신들을 따라지않는 선수들을 공격하며
    악역팀을 만들어 냅니다.

     

     

    2013년 PPV TLC에서 월드헤비웨이트 챔피언 존시나WWE 챔피언 랜디오턴
    경기가 성사되고

     

    역사적인 통합 챔피언 매치가 결정됩니다.

     

    타인의 도움없이 당당하게 TLC 매치에서 승리하는 랜디오턴

     

     

    랜디오턴은 역사상 2번째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트리플H는 쉴드를 배신하고 어소리티에 들어온 세스 롤린스를 메인으로 내세우려하는데

     

     

     

    세스롤린스와 신경전을 펼치던 랜디오턴은 어소리티에 배신당하고 맙니다.

    처참하게 피를 흘리며 당한 랜디오턴은 오랜기간 휴식기를 갖고.....

     

     

     

    다시 복귀한 랜디오턴은 어소리티와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는데....

     

     

     

     

     

     


    VIPER (독사)

     

    랜디오턴의 옆에 WCW 전설 스팅이 등장합니다!

     

     

     

    스팅의 도움으로 어소리티를 격파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반격을 시작하는 독사 랜디오턴

     

     

     

    그렇게 성사된 2015년 PPV 레슬매니아 31

    랜디오턴과 세스 롤린스의 대결이 성사 됩니다.

     

     

     

     

    힘겨운 싸움을 해온 랜디오턴의 분이 터져나오듯
    작렬되는 엄청난 RKO

     

     

     

    당당하게 승리한 랜디오턴은 자신을 입증합니다.

     

     

     

     

     


    VIPER IS BACK

     

    2017년 브레이 패밀리와 대립한 랜디오턴은 US 챔피언전을 치루며
    바비 루드, 루세프, 마할, 셸턴 벤자민, 제프하디 등과 대립

     

    날카로운 모습보다 좀더 경기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요.

    이때 한국팬들은 말년병장 포스라고 즐거워 했었습니다.ㅋㅋㅋ

    그러던중 이전부터 고생하던 어깨쪽에 다시 부상이 재발하며 휴식기를 가집니다.

     

     

     

    2018년 제프하디와 나카무라 신스케의 경기도중 뜬금없이 랜디오턴이 등장합니다.

     

     

    무자비 하게 제프하디를 공격하는 랜디오턴

     

     

    특히 제프하디의 귀걸이로 인해 늘어진 귀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찢어져라 당기는 쇼킹한 모습까지 보입니다.

     

     

     

    랜디오턴은 자신은 레전드 이고 ,레전드 킬러지만 전혀 팬들에게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며
    팬들이 좋아하는 슈퍼스타들을 한명씩 공격할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희생양이 바로 제프하디 였다고 말합니다.

    이 세그먼트는 랜디오턴 레슬러 인생중 가장 임펙트있던 세그먼트로 선역도 악역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 있던 랜디오턴이 각성한 계기가 됩니다.

     

     

     

    이후에도 광기어린 모습으로 선수들을 습격하는 랜디오턴

    예전보다 훨씬더 악날한 악역 그 자체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말았네요.

     

     

     

    2019년 은퇴에서 돌아온 에지와 다시 한번 RATED RKO 재결성을 제안하는 랜디오턴

     

     

     

    하지만 랜디오턴은 바로 RKO를 작렬하며 배신합니다.

    모든 팬들이 큰충격에 빠졌는데요.

     

     

     

     

    독사 랜디오턴의 무자비한 공격에 에지는 정신을 잃고

     

     

    3월 2일 랜디오턴이 에지의 아내 베스피닉스와 함께한 세그먼트는
    역대 최고의 세그먼트라는 찬사를 받으며
    VIPER (독사)의 악날하고 잔인한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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