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RAW 최고의 악역팀 - 에볼루션 (Evolution)

과거의 전설이자 영원한 슈퍼스타 릭플레어, 현재의 챔피언이고 최고의 자리에 있는 트리플H,
레슬링명문 가문의 엄친아 랜디오턴, 근육질의 괴수 바티스가 모여 WWE를 점령하는팀을 만들고
2003년~2005년까지 2년간 RAW를 장확한 최고의 악역팀.

하지만 당시 RAW의 시청률이 부진했던건 비밀

 

 

 

 

---

에볼루션 팀 결성

2002년 9월 PPV 언포기븐에서 트리플H는 RVD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매치를 치루게 됩니다.
경기후반 심판과 두 선수들 모두 쓰러진 상황

 

 

갑자기 팬들의 환호와 함께 릭플레어가 등장해
트리플H의 슬래지해머로 트리플H를 위협합니다.

 

 

하지만 릭플레어의 공격은 RVD에게 향했고 이 반전으로 트리플H가 챔피언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이후 릭플레어는 트리플H의 조력자로서 활동하는데요.

 

 

 

2003년 1월 트리플H는 당시 근육질의 레슬러 스캇스타이너와 대립합니다. 그러던중 릭플레어는
스캇스타이너에게 자신의 데려온 레슬러와 경기를할것을 스캇 스타이너에게 제안 두선수의
경기가 메인이벤트로 진행되는데 이때 경기를 한 선수가 바티스타 입니다.

경기 후반 스캇스타이너가 승리할듯하자 당일 스캇 스타이너에 공격당했던 랜디오턴과 트리플H,
릭플레어가 난입해 스캇스타이너를 피떡이 되도록 공격하는데요.

이날은 기점으로 팀 에볼루션이 결성되게 됩니다.

 

 

원래는 바티스타의 자리에 마크 진드랙의 예정이였으나 바티스타로 확정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정작 팀이 결성된 이후 바티스타와 랜디오턴이 부상을 당해 바티스타는 거의 1년에 가까운
결장을 하게됩니다.

 

 

 

---

에볼루션의 위기와 전성기

케빈 내쉬와 숀마이클스를 공격하며 깜짝복귀를 한 랜디오턴은 RVD, 믹폴리, 숀 마이클스등
WWE 레전드 선수들을 줄줄히 상대하며 레전드 킬러라는 기믹으로 활동하며 승승장구하고
트리플H도 챔피언자리를 굳건히 지켜 나갑니다.

그러던중 에볼루션의 앞에 무적의 남자가 등장하게 되는데요...

 

 

WCW의 무패 신화 골드버그가 에볼루션과 대립하면서 트리플H, 릭플레어, 랜디오턴은
골드버그를 상대로 힘겹게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는데요.

 

결국 2003년 9월 PPV 언포기븐에서 골드버그가 트리플H에게 승리하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서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트리플H는 골드버그에게 승리하는 선수에게 10만달러의 현상금을 준다고
발표하고 숀마이클스와 골드버그의 경기중 바티스타가 깜작 복귀, 골드버그의 다리를
공격해 부상을 당하게하며 10만달러 상금을 가져가게 됩니다.

 

 

2003년 11월 PPV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RAW의 단장으로 눈에 가시같았던 오스틴의
해고를 조항으로건 5대5경기가 진행 랜디오턴이 경기에 참가하고 바티스타가 후반
경기에 난입 결국 오스틴이 WWE에서 해고되자 에볼루션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2003년 12월 PPV 아마겟돈에 바티스타가 숀마이클스와 싱글매치에서 패배하지만
릭플레어와 바티스타가 WWE 태그팀 매치에 참가해 승리, 인터컨티네탈 챔피언
RVD를 꺾고 랜디오턴이 승리하여 챔피언에 되고, 트리플H는 숙적 골드버그와
괴물 케인일 꺾고 다시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

4명의 선수모두가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

랜디 오턴의 탈퇴

2004년 8월 PPV 섬머슬램에서 레슬매니아의 메인이벤터로 챔피언에 등극한 크리스 벤와를
상대로 랜디오턴이 새로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며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를 달갑게 생각하지않은 에볼루션의 보스 트리플H는 랜디오턴을 공격하고
2004년 9월 PPV 언포기븐에서 랜디오턴과의 경기에서 바티스타가 난입해 결국
트리플H가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르게 됩니다.

트리플H와 긴 대립을 이어간 랜디오턴은 자연스레 선역으로 전환, 스테이시 키블러와
연인으로 활동하는며 챔피언 대립에서 멀어지고 선역으로는 뭔가 부족했던 랜디오턴은
스맥다운으로 이적된후 악역으로 돌아와 언더테이커와 대립하게 됩니다.

 

---

바티스타의 탈퇴

빈스맥맨은 서서히 팬들에게 많은 환호를 이끌어내며 인기가 높아진 야수 바티스타를
선역으로 전환하기를 원했고 랜디오턴때와 같은 실패를 막기위해 긴 대립을 준비합니다.
바티스타는 트리플H와 대립하는듯한 징조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지만 트리플H 와 릭플레어는
바티스타를 잘 설득해 에볼루션 팀을 유지해 갑니다.

 

 

2005년 1월 PPV 뉴 이어즈 레볼루션에서 에볼루션 챔버 매치에서 바티스타의 도움으로
힘겹게 마지막으로 랜디오턴을 탈락시키며 챔피언 자리를 유지해가는 트리플H

 

 

 

2005년 2월 PPV 로얄럼블에서 우승한 바티스타는 스맥다운의 WWE 챔피언 JBL과
RAW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트리플H, 두 선수중 한선수와 레슬매니아에서 경기를
할수있는 권한을 얻게 됩니다.

WWE 로얄럼블 2005 - 로얄럼블 18회 우승자 바티스타

 

 

트리플H는 릭플레어와 함께 JBL의 차량으로 바티스타를 위협하는 등 바티스타가
JBL과 경기하게끔 여러 작전을 만들지만 이를 모두 눈치챈 바티스타는 트리플H와의
경기를 선택 트리플H와 바티스타의 대결이 레슬매니아21에서 성사되고
최고의 환호를 받으며 바티스타가 승리하게 됩니다.

 

바티스타와 트리플H는 몇달간 대립하고 트리플H가 많은 함정을 파 바티스타를 궁지에 몰지만
중요한순간에 바티스타가 승리하며 챔피언의 자리를 지켜냅니다.

2005년 6월 PPV 벤전스 에서의 명경기인 헬인어셀 매치에서 힙겹게 트리플H에게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 다시한번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자리를 지켜낸 바티스타

 

경기 이후 백스테이지에서 바티스타는 경기에 패해 좌절하고 있는 트리플H를 찾아가고

두선수는 대립을 끝내는 화해의 악수와 포옹을 하며 에볼루션 각본의 마지막을 찍습니다.

 

 

바티스타 : 헌터, 모든게 끝났어.(It`s OVER)
트리플 H : 젠장, 맞아. 모든게 끝났지.(It`s OVER)

트리플 H : 이게 바로 진화(EVOLUTION)야. 그래, 진화.

 

 

 

 

---

 

 

2007년 12월 RAW의 15주년 기념으로 바티스타, 트리플H, 릭플레어가 1회성으로 뭉쳐
랜디오턴, 에지, 우마가와 1회성 경기를 하게 됩니다.

 

7년뒤 2014년 트리플H, 바티스타, 랜디오턴이 RAW에 등장, WWE 복귀를 선언하고 당시
대립이 이러지던 트리플H사단 VS 쉴드의 대결을 본격화 합니다. 바티스타는 쉴드와
대립하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촬영을 위해 WWE에서 하차

 

트리플H는 세스 롤린스를 회유하여 세스 롤린스가 쉴드를 배신, 트리플H의 편에 서게되고
에볼루션팀은 자연스레 없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