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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E 프로레슬링 - 크리스 제리코 (CHRIS JERICHO)
    Wrestler 2019. 11. 1. 13:35

     

    본명 : 크리스토퍼 키스 어빈(Christopher Keith Irvine)

     

    최고의 마이크윅과 최초의 통합 챔피언, 가장 높은 자리에서 신인을 위한 잡까지 

    레슬러를 넘어 락스타로 활약했던 슈퍼스타 크리스 제리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레슬러 데뷔

     

    1990년 크리스 제리코는 야구 선수였던 캐나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출신 아버지의 영향인덕인지
    캐나다 인디 레슬링 단체에서 활약하며 레슬링으로서 데뷔합니다.

    1993년 맥시코로 간 크리스 제리코는 맥시코 레슬링 단체 CMLL에서 활동하며 기초를 다져나갑니다.

     

     

     

     

    1995년 일본 레슬링 단체 WAR에서 라이언-도(Lion-度) 라는 링 네임으로 몇달간 활동하다
    WAR 단체가 망해 없어져 미국의 레슬링단체 ECW로 이적하여 악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1996년 WCW로 이적하여 크루즈웨이트 급인 레이 미스테리오와 자주 대립하는데요. 당시
    거구의 근육질 레슬러와 nWo멤버만 챙기는 막장의 진수를 보여준 WCW에서 작은 체구의
    크리스제리코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 레슬러로 남습니다.

    특히 WCW 무적 골드버그와의 대립 당시 자신의 주특기인 마이크윅으로 골드버그를 조롱하고
    PPV에서 패배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지만 당시 WCW 책임자 에릭 비숍에게 무시당해버린
    일화가 유명합니다. 이로인해 에릭비숍과 사이가 틀어져 1999년 WCW에서 쫓겨나듯 방출되고
    WWF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때 이적한 기억을 크리스 제리코는 오즈의 마법사에 비교해 흑백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색채가 가득한 세상으로 간것 같다고 서술합니다.

     

     

     

     

     

     


     

    +Y2J

    1999년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세상이 종말한다는 시기였는데요.
    이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이 '컴퓨터 버그'로 유명한 'Y2K' 입니다.
    이는 1900년에서 2000년으로 년도가 바뀌면서 컴퓨터가 1900년과 2000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데 연산 실수를 이야기하는데요.
    별것 아닌것 같지만 날짜가 꼬이게되면 컴퓨터 관련으로 진행하는 금전적인 문제들
    혹은 입대일자같은 기간적인 문제들등 다양한 범위의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유명한 바이러스 Y2K를 인용해 만든 크리스 제리코의 별명이 바로 Y2J 입니다.

     

     


     

     

    WWF 데뷔

    1999년 WWF로 이적한 크리스제리코는 등장과 동시에 당시 최고의 스타 더 락에게
    더락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마이크윅으로 도전하여 엄청난 말솜씨를 보여주는데
    이 충격적인 데뷔로 크리스 제리코는 팬들에게 각인됩니다.

     

     

    WWF 이적과 함께 화제를 만든 크리스 제리코의 모습에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벤와등 WCW에
    불만이 많던 레슬러들이 WWF로 이적하는 발판을 만들어 줍니다.

     

     

     

    WWF의 크리스 제리코는 매우 거만한 악역으로 등장해 말빨로 상대를 조롱하고 미들 레슬러들과
    대립하는데 대부분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찌질한 말빨 좋은 악역의 이미지를 가져 갑니다.
    이때는 켄 샘락, 여성 레슬러 차이나 등과 대립하며 인터컨티네탈 챔피언 자리를 노렸고
    1999년 12월 차이나에게 승리하며 인터컨티네탈 챔피언에 오르게됩니다.

    2000년 제리코는 에디 게레로, 크리스 벤와등의 선수와 대립하며 미들러 챔피언인 유러피안과
    인터컨티네탈 챔피언에 도전하지만 번번히 실패합니다.


    이 시기에 제리코는 여성 레슬러 차이나와 대립에 굉장히 힘들어했는데 차이나라는 레슬러는
    인정하지만 자신과의 합이 잘맞지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WWF의 회장 빈스맥맨과의 스타일이 맞지않아 힘들어 했는데 믹폴리, 브렛하트등 동료의
    조언과 도움으로 꿋꿋히 버텨내 시간이 흘러 빈스맥맨 회장에게 인정받게 됩니다.

     

     

     


    + VS 트리플H


    크리스 제리코와 트리플H는 실제로 사이가 매우 좋지않아 어색한 관계로 알려져있습니다.


    WWF 이적당시 WWF의 메인 레슬러인 트리플H가 DX멤버들과 제리코를 무시하는 행동
    한것이 그 시작이 되어 WCW에서 에릭비숍에게 철저히 무시당한 악몽을 떠올리게된
    크리스제리코는 이후 트리플H와 매우 사이가 좋지 않게 됩니다.

    또 두선수다 상대를 조롱하는 뛰어난 말빨과 야금야금 상대를 죽여가는 경기 스타일,
    악역에 최적화된 캐릭터등 업계의 이미지가 비슷한점이 많은것도 하나의 이유입니다.

    또 재미있는건 현재 트리플H는 WWE의 인사담당자로 활약하고 크리스 제리코는 WWE를
    위협하는 레슬링 단체 AEW의 메인 레슬러로 활약중입니다.

     

     

     


    통합 챔피언

     

    2001년 당시 RAW의 단장으로 활동한 악역 윌리엄 리걸에 대항하며 선역으로 전환한
    크리스 제리코는 크리스 벤와 태그팀을 이뤄 트리플H와 오스틴과의 대결에서 승리
    WWE 태그팀 챔피언에 오릅니다.

     

     

     

    2001년 7월 PPV WWF 인베이전에서 WWF VS WCW의 마지막 대결끝에 두개의 단체의
    대결이 끝나고 더락과의 대립끝에 WCW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2주뒤
    바로 락에게 챔피언자리를 빼앗기는데요. 이후 2001년 11월 PPV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오스틴에게 탈락후 같은편이였던 더 락을 공격하며 악역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2001년 12월 PPV 벤전스에서 크리스 제리코는 20분간의 접전끝에 빈스맥맨의 난입으로
    더락에게 승리하며 WCW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그때 WWF 챔피언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이
    등장 오스틴과 크리스 제리코의 통합 챔피언전이 진행됩니다.

     

     

     

    경기도중 심판이 쓰러지자 빈스맥맨회장이 제리코를 돕기위해
    새로운 심판을 데려오는데 그때 릭플레어가 등장해 심판을 방해합니다.

     

     

     


    이후 오스틴이 제리코에게 월스 오브 제리코를 시전하며 제리코가 탭아웃 하지만 심판이
    없던 상황이라 경기가 끝나지 않습니다.

     

     

    그때 부커T가 난입해 오스틴을 공격하며 결국 크리스 제리코가
    힘겹게 첫번째 WWF, WCW 챔피언을 통합 시킨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에 등극합니다.

     

     

     

     

     

     


    하이 미들러

     

     


    2002년 3월 PPV 레슬매니아에서 트리플H에게 최악의 경기력으로 패배하며 통합챔피언을 내준
    크리스 제리코는 스맥다운으로 이적 몇명의 신인 레슬러 및 미들러들과 대립하며 상대선수를
    띄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이때 제리코를 PPV에서도 승리한 신인 레슬러가 있으니 바로 존시나 입니다.

    WWE에서 잘 나가던 메인 이벤터가 신인을 띄어주기 위해 패배하는 일은 극히 드믄데요.
    제리코는 존시나의 자질을 보고 존시나에게 패배하며 존시나를 띄어줍니다.

     

     

     

     

    이후 2003년 다시 RAW로 복귀한 제리코는 숀 마이클스와 케빈 내쉬, 골드버그 등의 선수와
    대립하며 철저하게 냉혹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선 무슨 짓이건 하는 머리좋은 선수로활동하며
    결국 선역에게 패배하는 악역의 캐릭터를 이어갑니다.

     

     

    2004년 3월 PPV 레슬매니아20 에서 믿었던 트리쉬와 절친 크리스찬에게 배신당하며 패배하고
    선역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때 크리스찬, 바티스타, 에지등과 대립하게 됩니다.

     

     

     

     


    은퇴

     


    2005년 크리스 제리코는 당시 RAW 단장 에릭비숍에 의해 존시나와의 경기에서 패배시
    WWE에서 해고된다는 조항을 걸고 경기끝에 패배하여 WWE에서 해고 당하고 맙니다.
    WWE에서 해고되는 시나리오를 마친 제리코는 돌연 은퇴하고 락밴드 Fozzy를 결성하여
    가수로서 활동하며 레슬링단체 TNA의 PPV 테마곡 작업을 맡는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갑니다.

     

     

     

     


     

    +Fozzy


    처음엔 오지 오스본을 따라 오스본이라는 이름의 밴드를 만든뒤 포지로 이름을 바꾸었는데요.
    포지는 꽤 나쁘지않은 성적을 내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데 당시 최고의 인디밴드를 뽑는
    오디션 방송에 참가했다 1라운드에서 광탈하는 대굴욕을 겪어 이후 약 4~5년간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않게 됩니다.


    포지는 한때 아이튠 차트 메탈 부분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복귀

     


    2007년 'Save Us'라는 프로모와 함께 레슬러로 복귀한 크리스 제리코는 당시 WWE 챔피언 랜디오턴과
    대립하지마 챔피언에 오르지 못하고 2008년 크리스 제리코는 본성이 나오듯 서서히 악역으로 전환
    숀마이클스와 4개월정도 대립하며 숀마이클스를 집요하게 괴롭히며 악역의 이미지를 굳힙니다.

    2008년 9월 부상당해 경기에 불참한 CM펑크를 대신해 5인이 치룬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전에 참여
    하여 승리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오르지만 1달뒤 바티스타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이후 2009년 9월 인터컨티네탈 챔피언에 집중한 크리스 제리코는 9번째 인터컨티네탈 챔피언에 등극하며
    인터컨티네탈 최다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크리스 제리코는 에지와 통합 태그팀 챔피언에 오르지만 에지의 부상으로 빅쇼와 함께하고
    RAW와 스맥다운을 오가며 바쁘게 활동하다 DX에게 패배해 태그팀 챔피언 자리를 내준

    크리스 제리코는 2010년 1월 PPV 일리미네이션 챔버에서 힘겹게 다시 한번 월드 헤비위이트 챔피언에
    오른 크리스 제리코는 2달뒤 다시 챔피언자리에서 내려오고 태그팀, 미들러를 오가며 에지, 에반본 등의
    선수과 대립하며 평균이상의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며 고급 하이 미들러로써의 커리어를 이어갑니다.

    2010년 이후 제리코는 주요경기에서 많이 패배하며 상대선수를 띄어주는 역할을 이어갑니다.

     

     

     

     


     

    'The End Begins'

    2012년 1월 2일 오랜만에 WWE에 모습을 보이며 컴백한 크리스 제리코는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대니얼 브라이언과 CM펑크이 경기에 난입해 CM펑크를 공격하며 대립을 시작하고 자신의 주특기인
    말빨로 패드립까지 시전하며 CM펑크와 크게 대립합니다.


    결국 2012년 3월 PPV 레슬매니아28에서 당시 WWE 챔피언 CM펑크가 크리스 제리코에게 승리하며
    CM펑크를 띄워주는 역할을 하고, 이후 돌프지글러를 조롱하며 약올리다 WWE 계약을 건 경기에서
    돌프 지글러에게 패배하여 WWE를 떠나게 됩니다.

     

     

     

     


    Come Back

     

    2013년 로얄럼블에 잠깐 등장한 크리스 제리코는 2014년 RAW로 복귀하는데 당시 악명높았던
    와이어트 패밀리에게 처참히 공격당한 제리코는 와이어트 패밀리과 대립하며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팬들에게 환호 받습니다.

     

     

    이후 간간히 WWE에 모습을 보이며 큰 이벤트에서 경기를 가지며
    가끔 등장하다 2014년~16년까지 AJ스타일스, 딘 앰브로스, 케빈 오웬스 등과 대립하며 신인들을 띄어주는
    역할을 이어가며 WWE 활동을 이어 갑니다.
    2017년 크리스 제리코는 파트 타임 계약을 끝내며 WWE 활동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후 신일본 프로레슬링으로가 활동해 당시 최고의 인기 레슬러 케니 오메가와 대립하며 경기평점 최고점을
    받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잠시 WWE에 복귀하여 로얄럼블 매치에 등장한 제리코는 신일본 레슬링 활동을 이거가며 특기인 마이크윅을
    살려 악역을 이어가고 기본적으로 평균이상하는 경기력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환호받습니다.

     

     

     

     


     

    AEW

    2019년 1월 잭스빌에서 진행된 AEW (All Elite Wrestling)의 창단식에 모습을 보인 크리스 제리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AEW에서 활동할것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AEW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8월 최초의 AEW 월드 챔피언 매치에서 애덤 페이지에게 승리하며 크리스제리코가 1회 챔피언에
    등극하고 AEW의 대표 악역 레슬러로써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챔피언 벨트 도난 사건

    AEW 챔피언에 등극한 크리스 제리코는 챔피언이 된 다음날 공항에서 짐을 잘못 가지고와 리무진 운전기사가
    공항으로 차를 몰고가 짐을 반납하고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던 제리코를 태워 숙소로 돌아가는데
    자동차 뒷자석에 두었던 AEW 챔피언 벨트가 분실 된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누군가가 AEW 벨트를 훔쳐 달아나 버린것인데요. 크리스 제리코는 이일을 그대로 세그먼트로 활용해
    자신의 SNS에 수영장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여유롭게 챔피언 벨트를 가져간 도둑을 비난하는 영상을
    올리며 이를 홍보에 활용하는 천재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챔피언 벨트를 경찰에 신고후 하루만에 찾았다고 하네요.

     

     


     

     

     

    최고의 레슬러이자 락스타, 작은 체구의 테크니션이지만

    거구의 선수이건 크루즈급 선수이건 누구를 상대하건 평균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캐나다, 일본, 멕시코 등 많은 레슬링 단체를 경험해본 백전노장의 레슬러

    현재까지도 새롭게 떠오르는 단체 AEW에서 핵심 레슬러로 활약중인 전설의 레슬러.

    계속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크리스 제리코를 기대합니다.

     

     

     

     

     

    "Welcome to... RAW... is... JERI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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