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프로레슬링 - 헐크 호건 (HULK HOGAN)

 

 

본명 : 테리 진 볼리아(Terry Gene Bollea)

한때 미국 프로레슬링을 넘어 전세계 프로레슬링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 헐크 호건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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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평소 운동을 좋아했던 그는 대학 시절 한눈에 반한 프로레슬러가 되기 위해 연습을
시작하여 미국 프로레슬링이 아닌 일본으로 건너가 레슬러로서의 기반을 다집니다.

프로 레슬러로 활동했던 히로 마츠다에게 훈련을 받고 1977년 정식 프로레슬러로서
데뷔를 한 헐크호건은 이후 1979년 빈스맥맨의 아버지, 시니어 맥맨이 설립한
WWWF에 입단 1년간 활동하다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이때 헐크호건은 당시 일본 무적의 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를 한방에 실신시켜
승리하며 일본에서 전설의 레슬러로 등극하게 됩니다. 이 당시 이노키는 무적으로
일본의 모든 레슬러가 이길수없는 절대적인 존재였는데 헐크호건이 한방에
그에게 승리한것에 많은 일본인들이 충격을 받은듯하네요.

이후 미국의 AWA와 신일본 프로레슬링으로 오가며 활동하던 헐크호건에게
새로운 프로레슬링을 만들것이라며 한남자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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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American

1983년 아버지의 프로레슬링 사업을 이어 받은 빈스맥맨은 자신의 단체에
핵심이 될 슈퍼스타를 찾던중 헐크호건을 보게 되고 헐크와 계약하여 그를
WWF로 데려오게 됩니다.

 

 

헐크호건은 1983년 12월에 WWF에 이적하여 1달만에 당시 챔피언 WWF 챔피언
아이언 쉬크에게 말도안되는 괴력을 보여주며 WWF 챔피언에 등극하는
슈퍼 푸쉬를 받는데요. 헐크 호건은 'Real American'라는 기믹으로 WWF의 악역
레슬러들과 이라크, 일본, 한국까지 다양한 국적의 레슬러들이 미국을 비난하는
악역 세그먼트를 하면 헐크호건이 이들에게 승리하는 매우 단순한 이 컨셉은
당시 팬들에게 매우 큰 호응을 얻어내며 미국 최고의 레슬러도 등극하게 합니다.

 

 

헐크호건은 실컷 얻어 맞다가 헐크업으로 부활, 삿대질 (YOU!), 해머리, 빅붓,
아토믹 레그 드랍이라는 너무나도 단순하고 간단한 콤보로 무적 승리를 이어가는데요.
단순히 인기많은 레슬러를 떠나 헐크호건은 팬들의 환호에 반응하고 호응을 끌어내는
쇼맵쉽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레슬러 아이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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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 매니아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헐크호건의 팬들은 자신들을 헐크 매니아라고 지칭하며

헐크호건을 응원하는데요.

특히 헐크호건 특유의 복장과 수염, 금발의 머리를 따라합니다.

이 이름은 최초의 PPV 레슬매니아에서 유래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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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의 헐크호건

 

1987년 3월 PPV 레슬매니아3에서 프로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대립으로 기록된
당시 악역으로 악명높은 거인 안드레더 자이언트와 대결하여 안드레 더 자이언트를
바디슬램으로 집어던지는 명장면을 만들며 승리합니다.

 

1990년 미스터 퍼팩트맨을, 1991년 어스퀘이크를 로얄럼블에서 탈락시키며
2회 연속 우승을하며 승승장구 하며 주요경기에서 모두 승리합니다.

 

WWE 로얄럼블 1990 - 로얄럼블 3회 우승자 헐크 호건

WWE 로얄럼블 1991 - 로얄럼블 4회 우승자 헐크 호건 (2)

 

 

하지만 당시 최고의 인기를 끌던 선역 레슬러 워리어와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레슬매니아6에서 워리어에게
패배하는데 헐크호건은 악수를 청하며 선역 레슬러로써의 모습을 이어갑니다.

1993년 헐크호건은 WWF최고의 자리에서 천천히 내려오게 되고 당시 WWF에서
슈퍼 푸쉬를 주며 악역으로 키우던 요코즈나에게 패배한후 WWF를 떠나게 됩니다.
프로레슬러를 떠나 미국내 최고의 인기인이 였던 그는 영화, TV등 미디어 매체
활동에 주력하게 됩니다.

이때는 이미 헐크호건의 인기가 조금씩내려가고 WWF에서는 스테로이드 사건으로
인해 많은 레슬러들이 떠나고 숀마이클스, 브렛하트등 새로운 인재들을 많이
등장시켜 헐크호건의 입지가 많이 좁아진 상태였습니다.

특히 스테로이드 사건으로 빈스맥맨이 곤욕을 치루는데 헐크호건이 빈스맥맨과
WWF에 불리한 진술을 하여 빈스맥맨과 헐크호건의 사이가 틀어졌다는
소문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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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헐크호건은 모든것을 가졌지만 레슬러로써 아쉬운 단 한가지. 외모
1953년생이지만 데뷔때부터 탈모가 진행되어 머리카락이 없어
매우 노안으로 나이가 많아 보이지만 1990년 중반 WWF를 이끌었던
브렛하트와 단 4살밖에 차이가 안난다는것을 보면 헐크호건이 전성기 시절
그가 나이가 많지않은것을 알수있습니다.

WWF에서 악역선수와 대립당시 절때 헐크호건의 탈모이야기는 하지않는다는
속설이 있을정도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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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호건

 

1994년 7월 WCW 책임자 에릭 비숍이 헐크호건에게 다시 링으로 복귀할것을 요청
여러차례 이어간 에릭 비숍의 부탁에 이를 수락한 헐크호건은 WCW로 이적하여
링 네임을 헐리우드 호건으로 변경 프로레슬러로 복귀하게 됩니다.

당시 WWF에서 나온 많은 레슬러들과 신일본,ECW
등 다양한 단체의 인재들을 모두 끌어 모으던 WCW는 헐크호건의 영입과 동시에
최고의 레슬링 단체였던 WWF에게 시청률에서 승리하는등 승승장구 하게됩니다.

 

1996년 6월 PPV 베쉬 엣 더 비치에서 당시 선역 랜디 새비지와 렉스루거, 스팅
VS 악역이였던 아웃 사이더즈 (케빈내쉬, 스캇홀)에 경기에서 3대3 경기가 결정
아웃 사이더즈는 3번째 멤버는 경기당일 공개할것이라고 알리고 경기가 진행

 

도중 선역 레슬러들이 패배할 위기에 빠지자 영웅 호건이 등장하는데요.

많은 팬들이 호건의 등장에 환호합니다.

 

하지만 호건은 선역 레슬러들을 공격하며 역대급 배신을 보여주며 악역으로 전환하는데
절때적인 선역이자 미국의 영웅이 였던 호건의 악역전환은 미국내에 큰 충격을
주엇다고 하네요.

 

 

 

그리고 아웃사이더즈 멤버 스칼홀과 케빈 내쉬와 함께 nWo를 결성하여 WCW단체에
길이 남을 악역 단체로 활동하게 됩니다.

악역으로 전환한 헐크호건은 깡패에 가까운 막장 악역으로 활동하지만 그의 인기는
식지 않았고 무대에서 더 빛을 발하는 쇼맨쉽에 팬들은 환호 합니다.

 

 

하지만 호건은 자신이 패배하는것을 극도로 싫어했고 WCW 각본진들과 잦은 마찰이
발생하는데요. 각본을 수정할수있는 호건은 자신이 패배하기로된 WCW 챔피언 경기를
승리하는것으로 각본을 수정하게 되는데요.

 

 

이에 각본 책임자였던 빈스 루소가 분노하여 대사건이 터지고 맙니다.

2000년 7월 PPV 배쉬 앳 더 비치에서 당시 WCW 챔피언이 였던 제프제럿은 도전자로
헐리우드 호건과 경기를 하는데요. 호건이 자신이 승리하는것으로 각본을 변경하자
빈스 루소는 제프 제럿에게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패배하라며 지시 제프 제럿은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링 바닥에 누워 버립니다.

 

이를 커버한 헐크호건은 망신을 당하게 되고 빈스 루소가 링위로 올라와 호건에게
WCW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집어던지고 나가 버립니다.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의 헐크호건은 침울한 표정으로 링을 빠져나가고 다시 링위로
올라온 빈스 루소는 헐리우드 호건을 WCW에서 해고한다고 발표하고 WCW 챔피언전을
새로운 선수와 치룬다고 결정 제프 제럿 VS 부커T의 경기사 성사되는데

 

 

이 경기에서 부커T가 승리하며 새로운 WCW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WCW는 심각한 재정난으로 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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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로의 복귀

승승장구하는 WWF는 사라진 WCW와 ECW를 인수하게 되고 2002년 호건은 nWo멤버
스캇홀, 케빈 내쉬와 WWF에 복귀하여 악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2002년 3월 PPV 레슬매니아에서 더락과 경기를 가진 헐크호건은 이 경기에서 패배

 

 

하지만 락에게 엄지를 세워주며 더 락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환호
받습니다.

 

하지만 이내 링위로 올라온 nWo멤버들이 이에 불만을 표하며 헐크호건을
공격하자 더락이 링위로 올라와 헐크호건을 구해주고 헐크호건은 선역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선역으로 전환한 헐크호건은 '헐리우드 헐크 호건'이라는 기믹으로 활동 당시
크리스 제리코, 언더테이커의 난입등으로 혼란한 상황에서 언디스퓨티드챔피언
트리플H에게 승리하는등 또한번의 전성기를 맞이 합니다.

언더테이커와 전설의 30CM 초크슬램으로 챔피언자리를 내준뒤 에지와 태그팀
활동을 이어가다 2003년 악역 더락과의 대립중 빈스맥맨과 대립 레슬매니아 19에서
빈스맥맨과 경기를 벌여 승리합니다. 하지만 분노한 빈스맥맨은 헐크호건에게
앞으로 WWE에서 경기를 할게될경우 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말하고 헐크호건은
WWE에서 경기를 뛸수없게 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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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아메리카

 

WWE에 파란 가면을 쓴 근육질의 노란 머리를 한 남자 레슬러가 데뷔합니다.
그의 이름은 미스터 아메리카, 가면을 써서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이 미국의
상징이라며 말하는데 팬들이 미친듯이 환호합니다. 누굴까 정체가

 

 

헐크의 재등장에 화가난 빈스맥맨은 미스터 아메리카를 WWE에 들어오게 하고
바로 해고하며 WWE에서 꺼지라고 이야기하는데 미스터 아메리카는 자신은
스테파니 맥맨과 계약했고 아무도 자신을 해고하거나 무기한 정지 시킬수없다는
조항이 걸려있다고 말합니다. 이에 빈스맥맨이 매우 당황하는데요.

열받은 빈스맥맨은 그의 가면을 벗기라고 지시하고 미스터 아메리카는 빈스맥맨을
공격하고 유유히 링을 빠져나갑니다. 이후 로디 파이퍼와 대립하며 미스터 아메리카로
활동하다 빈스맥맨이 가면을 벗은 헐크호건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것을 공개해
헐크호건을 해고 하게되고 각본상 WWE에서 해고된 헐크호건은 사실 당시 새롭게
떠오르는 레슬링단체 YNA로 이적하기 위함이 였다고합니다.

TNA의 수장 제프제럿의 간곡한 부탁에 TNA 행을 선택한 헐크호건은 아쉽게도
무릎부상으로 인해 수수을 받게되 무산되고 맙니다.

이후 가끔 WWE에 이벤트성으로 등장하거나 TV쇼에서 모습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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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

 

2005년 헐크호건은 함께 록키 영화를 촬영했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소개로 WWE 명예의 전당에 헌액됩니다.
또 그해 섬머슬램에서 숀마이클스를, 다음해인 2006년 섬머슬램에서 랜디오턴을
상대해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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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A

2010년 헐크호건은 무산되었던 TNA로 입단하여 쇼를 진행하는 WWE의 단장같은역을
맡아 활동하는데 같은날 릭플레어까지 영입한 TNA는 큰 화재를 만들것이라고
예상했으나 큰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맙니다.

 

헐크호건은 선수로서 링위에 오르기보단 악역으로 전환해 제프하디를 TNA 챔피언에
오르게 하기 위해 치사한짓을 일삼는데 결국 에릭 비숍, 제프하디 등과 함께 팀 '이모탈'을
결성하여 nWo이후 또한번 악역팀을 결성하여 활동합니다.

헐크호건은 외적으로는 이모탈과 대립하던 릭플레어의 팀 '스테이블 포춘'과
연합하여 엄청난 연합팀을 만들고 TNA 내적으로는 TNA지분 다수를 보유하게되
TNA의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실세로 부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2011년 스팅과의 대립도중 선역 스팅이 이모탈멤버 들에게 공격당하는데
스팅의 전설의 '헬프미' 드립에 헐크호건이 각성해 릭플레어를 필두로 모든
이모탈 멤버들을 공격해 스팅을 구하며 다시 선역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그후 TNA와의 계약기간이 종료된 헐크호건은 WWE로 복귀를 희망하고 2014년
30년이된 레슬매니아에 등장한 헐크호건은 WWE의 전설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락과 함께 등장하며 최고의 오프닝 장면을 연출하였지만 연설도중 슈퍼돔을
실버돔으로 잘못말해 팬들과 오스틴, 더락에게 놀림을 받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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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p me HOGAN

스팅은 TNA를 점령하다 싶이한 헐크호건의 팀 이모탈에 유일하게 대항할수있는
레슬러로 당시 조커 같이 얼굴에 분장을 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이모탈 선수들을 농락하며 TNA팬들에게 큰환호를 받았는데요.

이로 인해 헐크호건 VS 스팅의 대립이 많은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결과가 좋지 않았으니 당시 최고의 경기 기량과 정신나간듯한
조커기믹으로 사랑받던 스팅은 헐크호건과의 경기 이후 이모탈 멤버들에게
공격당하는데 헐크호건에게 "Help me Hogan"이라고 외치고 호건이
이 외침에 각성하여 이모탈선수들을 모두 공격해 스팅을 구한다는 똥망
결과를 준비한것인데요.

다크나이트의 조커가 베트맨의 어두운 본성을 깨우치려했다면 TNA의 조커
스팅은 헐크호건의 선한 본성을 깨우치게 한것이라고 하느데...
헐크호건은 둘째치고 스팅의 조커기믹자체를 망가뜨린 결말이라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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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2015년 WWE에서 헐크호건의 모든 기록을 삭제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는
헐크호건이 자신이 딸이 흑인 남성과 관계를 가지자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붓었고
이 음성녹음 파일이 공개되어 사회적인 논란이 발생해서인데요.

이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TNA마저 헐크호건의 모든 기록을 삭제하는등 인종차별
발언으로 헐크호건의 모든 위상이 바닥을 치게 됩니다.

WWE를 버리고 TNA로 이적했다 TNA를 버리고 다시 WWE로 이적해 팬들에게 좋지않은
모습으로 보였던 헐크호건이 었기에 수많은 팬들이 이 사건으로 헐크호건을 외면하고
맙니다.

이후 헐크호건은 자식의 관계영상을 유출한 미디어 회사와의 법정싸움에서 승소하여
3100만 달러 (한화 354억)를 보상받게 되고 2018년 조심스레 WWE의 명예의전당 기록을
다시 살려주게 되는데 현재까지도 많은 레슬러들은 헐크호건과 이때의 WWE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레슬러들이 많다고 합니다.

2019년 레슬매니아 35에 호스트로 등장, 11월 PPV 크라운 주얼에서 팀 헐크호건 VS
팀 릭 플레어 경기에 모습을 보입니다.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