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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WE 프로레슬링 - 제프 하디 (JEFF HARDY)
    Wrestler 2019. 12. 4. 22:42

     

     

    2000년~2010년까지 WWE 최고의 스타 존시나와 대적할수있었던 

    몇 안되는 슈퍼 스타이자 항상 사건, 사고를 만들어내는 트러블 메이커,

    자유로운 영혼 반항아 제프하디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01. 제프 하비

     

    제프하디는 형 매트 하디와 함께 집 뒷뜰에 간히 레슬링 링을 만들어 레슬링을 시작했고
    작은 레슬링 도장을 만들어 운영을 하기도 했는데요.

    실제 레슬링을 제대로 교육 받은 기간은 매우 짧았고 기존의 레슬링 도장에서 기술을 배워
    레슬러로 데뷔하는 체계적인 단계와 다르게 제프하디는 레슬러 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로 WWE에 1일 레슬러로 등장해 레슬링용어 나 공격을 받는 기술등 바로 실전에
    참가하여 부족해 매우 고생했다고 합니다.

     

    제프 하비라는 이름으로 WWE에 등장해 레이저 라몬의 자버로
    처참히 공격당하는데 이때 너무 혹독하게 당해 레슬링을 그만두고 싶었다고하네요.

     

    제프하디는 이렇게 밑바닥부터 조금씩 자신만의 레슬러인생을 시작합니다.

     

     

     


    02. 하디즈

     

    1998년 제프하디는 형 매트 하디와 함께 WWE에 정식으로 입단하였고 형제 레슬러로
    반짝했던 하디 보이즈는 곧 더블리 보이즈, 에지&크리스챤과 함께 WWE 최고의
    태그팀 전성기를 만들어고 특히 제프하디는 몸을 아끼지 않는 경기력과 특유의
    카리스마로 팬들에게 크게 환호 받습니다.

    어린시절 부터 함께한 여성 레슬러 리타와 함께 팀으로 활동했습니다.


    당시 악역이던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과 트리플H를 상대로 하디 보이즈가 대립하고
    이 과정에서 제프하디는 트리플H를 꺾고인터컨티네탈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그렇게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제프하디 앞에 거대한 레슬러 한명이 등장하는데....

     

     

     


    03. 언더테이커

    2002년 당시 통합 챔피언이 였던 전설 언더테이커와 제프하디가 대립
    통합 챔피언전으로 진행된 언더테이커와 제프하디의 사다리 매치 경기는
    현재까지도 회자 될정도로 재미있는 경기 인데요.

     

     

     

    패배했지만 다시 일어나 싸우려는 제프하디

    이를 본 언더테이커가 라스트 라이더 파워밤으로 제프하디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제프하디는 다시 일어나 마이크를 들고 언더테이커에게 도발하는데

     

     

    이에 언더테이커가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곤 제프하디의 팔을 들어 

    제프하디를 인정해 주고 링을 내려갑니다.

     약자 지만 강자에게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몸을 던져버리는 제프하디의 경기력에
    많은 팬들이 또한번 극찬

    경기는 제프 하디가 패했지만 두선수다 승리한 경기였습니다.

    이 대립을 계기로 WWE는 제프하디를 RAW매트 하디는 스맥다운으로 나눠어
    두 선수를 싱글레슬러로 성장 시키려 합니다.

     

     

     

     

     


    + Peroxwhy?gen

    퍼록사이전은 제프하디와 프로레슬러였던 쉐넌 무어가 함께만든 사이키델릭 밴드로

    제프하디 자신만의 세계관을 음악으로 풀어낸듯합니다.

    같은 곡을 여러버전으로 내서 재탕 밴드라는 비난도 받지만 나름 음악성이 좋은 밴드로 인정받았다고 하네요.

     

     

     


    03. 트러블 메이커

    매트하디는 스맥다운에서 체격을 줄이는 다이어트까지하며 노력하는데 크루즈챔피언에
    오르는등 다양한 활약을 합니다.

    이에 반해 당시 제프하디가 있던 RAW는 트리플H, 더락,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크리스 제리코 등 당대 최강의 레슬러들이 즐비했고 이로 인해 제프하디는 제대로 푸쉬를 받지
    못하고 번번히 RVD, 크리스제리코 등의 선수들과 대립하다 태그팀 경기들에 자주 등장하며
    메인 이벤터로서 성장하지 못하는데요

    거기다 WWE의 빠듯한 스케줄에 지친 제프하디는 쇼에 무단으로 불참하고, 약물의혹 까지 받으며
    레슬러로서의 삶이 망가지지 시작하다 결국 2003년 4월 WWE에서 방출되게 됩니다.

    WWE를 나와 TNA에 입단한 제프하디는 화려한 데뷔를 하며 멋진모습을 기대하게 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번번히 패배 하드코어한 경기를 보여주다 TNA에서 나와 레슬러 생활을 잠시접는데요.

    제프하디는 Peroxwhy?gen 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음악활동에 집중합니다.

     

     

     

     

    2008년 6월 당시 매트하드와 대립하던 에지의 세그먼트 중간에 제프하디의 음악이 흐르고

    WWE로 복귀한 제프하디는 다시 한번 매트하디와 하디즈를 재결성하며 당시 스맥다운의 태그팀
    MNM, 찰리하스&셜턴벤자민, 랜드 케이드&트레버 머독등과 경기를 하며 당시 한번 WWE 팬들에게
    큰환호를 받으며 재도약을 할수있게 준비합니다.

     

     

     

     


    + high flyer

    제프하디 하면 떠오르는것은 바로 몸을 아끼지 않고

    하늘을 날라다닌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공격들일 텐데요.

    바로 피니쉬 기술은 스완턴밤이 그런데요.

    특히 높이를 가리지 않고 뛰어내리는 제프하디의 모습을 보면 정말 레슬링에 미친사람같이 느껴집니다.

     

     

     

     


    04. WWE 챔피언

     


    2008년 10월 , 11월 PPV 사이버 선데이에서 팬들의 선택을 받아 다시 트리플H에게 도전
    하지만 이 경기 마저 패배하며 결국 챔피언 등극을 실패하고 맙니다.

     

    그리고 당시 스맥다운에서 최강푸쉬를 받던 블라디미르 코즐로프가 대립에 참전하고
    제프하디는 교통사고 및 괴한에게 습격당하며 WWE 챔피언 각본에서 빠지게되고 

     

    제프하디를 대신해 WWE 챔피언 매치에 에지가 참가하게 됩니다.

    손쉽게 WWE 챔피언에 등극하는 에지

     

     

     

     

     

    그리고 거의 마지막 도전과도 같았던 2008년 12월 PPV 아마겟돈에서 에지, 트리플H,
    제프하디 3명의 선수가 WWE 챔피언 매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경기에서 기적적인 스완턴밤이 터지며 제프하디가 데뷔 10년 만에
    드디어 WWE 메인 이벤터로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프하디는 약 한달만에 에지에게 챔피언 자리를 빼앗기는데요. 

    2009년 1월 PPV인 로얄럼블에서 제프하디와 에지의 경기중 난입해 매트하디는 
    의자로 자신의 동생 제프하디를 공격하고 맙니다.

    매트 하디는 이전부터 제프하디를 습격하던 괴한의 범인으로 결국 제프하디는 짧은
    챔피언의 자리를 내려오고 자신을 배신한 형 매트하디와 대립하게 됩니다.

     

     

     

    이후 2009년 PPV 6월 익스트림 룰즈에서 다시한번 에지에게 승리하며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등극하지만 경기 종료후 CM펑크가 머니 인더 뱅크를 사용하는 바람에
    챔피언에 된지 10분이 채 되지 않아 챔피언의 자리를 CM펑크에게 빼앗기고 맙니다.

     

    당시 스맥다운의 제프하디는 특유의 경기력과 카리스마로 여성들과 어린아이 및
    라이트한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RAW의 존시나와 비교 될 정도로 큰 인기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끊이지않는 약물 루머와 돌발적인 행동을로 인해
    WWE 운영진들에게 좋지않은 이미지를 남겨 챔피언 기간이 매우 짧았다는 말이 많습니다.
    이런 제프하디를 끝까지 믿고 챔피언에 등극 시킨 사람은 다름 아닌 WWE의 회장인
    빈스 맥맨이라고 하네요.

     

     


    05 트러블 메이커2

     

    WWE계약이 종료된 후 WWE에게서 파트타임 계약을 제시받지만 이를 거절하고
    이때 다시한번 제프하디는 불법 약물 복용이 적발되어
    약 2년간 법정 공방을 이어가다 10일 구금, 10만 달러의 벌금, 30개월 보호관찰이라는
    조치를 받게 됩니다.

     

    2010년 1월 법정공방전을 이어가며 마약범죄자로 추락한 제프하디는 TNA로 입단,
    당시 TNA의 주력이였던 헐크호건,에릭비숍과 힘을 합치며 악역 스테이블
    '이모탈'을 만들고 주력선수로 활동하며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올라섭니다.

    특히 이때 담배를 물고 등장하는 상남자 등장씬으로 유명했습니다.

     

     


    2011년 항상 온몸을 날리며 멋진 모습을 보이던 제프하디지만 컨디션 난조을 보이며
    엉성한 경기를 보여주거나 PPV의 마지막 메인 이벤트에 참가해 1분만에 패배하는등
    레슬러로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는데요.

    결국 제프하디는 잠시 공백을 가지며 휴식기를 가지고 5개월 뒤 컴백하여 이전과는
    다른 선역으로 활동하고 경기력또한 매우 좋아진 모습을 보여 줍니다.

     

     


    또 2013년 5월 제프하디는 자신의 여자친구 베스 브릿사이에 태어난 딸 루비를
    품게되며 아버지가된 제프하디는 조금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 Willow(윌로우)

    2014년 TNA 제프하디는 잠시 무서운 가면을 쓰고 윌로우라는 기믹으로 활동했습니다. 

    집요하게 상대 선수를 공격하는 이 기믹은 공포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목소리를 변조해 누군지 모르게 했으나 경기스타일이 누가봐도 제프하디였네요.

    또 우산을 들고 다니며 무기로 사용하는등 독특한 컨셉의 기믹입니다.

     

     

     


    06. broken brother NERO

     

    TNA로 제프하디의 형 매트하디가 이적하면서 다시 한번 하디즈가 부활하는가 했으나
    제프하디의 부상으로 실패되는데 이때 매트하디가 정신병자 기믹으로 역대급 도라이
    컨셉을 잡고 복귀한 제프하디와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이게 정말 레슬링 경기인가 의심되는 경기끝에 제프하디도 미친자 컨셉으로 두형제가 쌍으로 미친 기믹을
    잡으며 역대급 컨셉을 보여주는데요.이때 매트하디와 제프하디는 미친 연기력과 기믹,
    그리고 경기력까지 선보이며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TNA의 상징으로 거듭납니다.

    두 선수는 대립끝에 태그팀으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만들어냅니다.

     

     

     


    07. Return

    2017년 2월 TNA와의 재계약을 거절한 하디즈는 RoH로 가게 되어 WWE복귀는 불가능하다고 생각
    했으나 2017년 4월 뜬금없이 PPV 레슬매니아 33의 태그팀 매치에 깜짝 등장하며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이때는 'broken brother' 기믹이 아닌 과거의 하디즈의 모습으로 등장하네요.

    아마 기존 WWE의 하디즈 이미지를 좋아하는 WWE의 팬들이 많기 때문에
    브로큰 브라더 니로 broken brother 기믹을 배제한듯하네요.

    2018년 제프하디는 스맥다운으로 이적되어 매트하디와 떨어지게 되고 또다시 음주운전 및
    탈단을 하며 문제를 만들어내지만 다시 복귀하자 수많은 팬들이 제프하디를 연호하며
    환호합니다.

    2019년 현재  4월 라스 설리반의 공격에 부상을 당한후 태그팀 챔피언을
    반납하고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약에 음주운전, 무단이탈 등 프로레슬러를 떠나 인간으로서

    좋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매순간 링위에서 수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 링위의 천재 제프하디, 조금더 성숙한 선수로 거듭나서 오래동안 프로레슬러로 남길 기대합니다.

     

     

     

     

     

     

     

    "Don't die to see me, live to love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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