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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E 사건사고] WWE 가장 최악의 각본 빅쇼 아버지 패드립 관 사건사건사고 2019. 12. 30. 04:57
역대 WWE 각본중 최악의 각본으로 모두 손꼽는 빅쇼 관 탈취 사건을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때는 1999년 WWF의 라이벌 단체이나 거의 다 망해가던 WCW.
그곳에서 거구의 등치이자 파워맨이자 3단 로프를 점프해서 건너다니던
말도안되는 피지컬을 보인 레슬러가 있으니.
바로 빅쇼 입니다.
그리고 그런 말도 안되는 피지컬의 선수를 영입하기로 작정한 빅스맥맨
그렇게 빅쇼는 WWF로 이적하고
빅스맥맨의 보디가드 역할을 수행하며 강력한 모습으로 WWF에 데뷔합니다.
당시 빈스맥맨은 언더테이커를 필두로 강력한 악역 단체를 구성
빅쇼도 이 선수들과 함께하다 곧 선역으로 전환하는데요.
선역으로 전환한 빅쇼를 띄우기 위한 각본을 고심하는 빅스맥맨
그때 빅쇼의 아버지가 암으로 사망하게 되고
빅쇼는 백스테이지에서 슬픔에 잠겨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빅스맥맨은 하지 않아야 할 아이디어를 뱉어 냅니다.
빅쇼는 아버지의 간호를 위해 쇼에 불참한다는 설정이였고
빅쇼가 해설진과 화상 인터뷰를 하는 도중 빅보스맨이 등장합니다.
빅보스맨은 빅쇼에게 아버지를 모욕하는 패드립을 작렬
거구의 거인이 질질 짠다며 빅쇼에게 도발합니다.
이후에도 매주 빅쇼와 빅쇼 아버지를 조롱 하는 빅 보스맨...
복귀한 빅쇼를 잔뜩 열받아 마주치는 모든 레슬러를 박살내는데요.
약간 크루즈 급만 불쌍....
하지만 시간이 흘러 빅쇼를 아버지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빅쇼는 가족들과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루게 됩니다.
그. 런. 데....
그곳에 빅 보스맨의 차가 등장합니다!
빅 보스맨은 차에 설치한 확성기를 통해 빅쇼의 아버지에게 지옥에 떨어지라며
패드립을 연이어 작렬 하고는데요. ㄷㄷㄷ
이어 빅쇼의 아버지 관에 체인을 묶기 시작하더니
관을 끌고 탈주 해버립니다.
설정으로 만들어진 장례식이지만 실제 빅쇼의 가족들이 대거 참석되 촬영된
이 장면은 빅보스맨이 관을 끌고 사라져 버립니다.
이 말도 안되는 각본을 지시한 이는 역시 WWF의 회장 빈스맥맨...
결국 1999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빅쇼는 빅 보스 맨, 프린스 알버트, 미디언, 비세라
총 4명의 거구들과 4 VS 1의 핸디캡 매치에서 승리하지만
빅 보스맨은 경기를 포기하고 도망갑니다. 끝까지 얄밉
그리고 그날 메인 이벤트였던 더락, 트리플H,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의 WWF챔피언전은
오스틴의 교통사고로 인해 한명이 공석이 되고
오스틴을 대신해 WWF 챔피언 매치에 참가해 빅쇼는 챔피언에 등극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DX에게 처참히 당하던 빅쇼를 구해준 이가 있으니..
바로 빈스맥맨.... 병주고 약주고 오지고요.
이 사건으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최악의 각본으로 기록된 이 각본으로 인해 당시 WWE와
빅스맨맥은 팬들과 여론에 수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강력하고 카리스마 넘치던 레슬러가 넘처나던 WWE에서 빅쇼를 한번에 챔피언에
등극시켜준 사건이 였습니다.'사건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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