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시즌4 8강 경기 결과 / 4강 대진

Korea Starcraft League 시즌4

 

 

 

지난 15일 16강 최종전으로 올라온 4명의 선수를 끝으로 

8강에 진출한 8명의 선수가 결정 되었습니다.

 

테란 2명 - 이재호(D조1위), 박성균(A조 2위)

프로토스 4명 - 변현제(A조1위), 정윤종(B조1위), 장윤철(C조2위), 도재욱(B조 2위)

저그 2명 - 박상현(C조1위), 김명운(D조2위)

 

오늘 8강 경기는 지난 8강에 마지막으로 진출한 김명운 선수가 추첨한

투혼으로 1경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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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 KSL 시즌4 8강 / 이재호(T) VS 박성균(T)

1세트 - 투혼 이재호 승

다수 벌처 기싸움에서 박성균 선수가 이득을 보지만
이재호선수가 센터라인을 먼저 깔끔하게 그으며 센터싸움에서 승리하며 승리합니다.

 

2세트 - 써킷 브레이커 박성균 승

다시 한번 벌처싸움에서 박성균 선수가 이득을 보고 센터싸움에서도 각를 잘잡으며
이재호 선수의 다수 탱크를 잡아냅니다.
이재호 선수는 레이스를 모아 변수를 만들려하지만 박성균 선수가 완벽하게 대처하고
20분의 장기전끝에 박성균 선수가 유리함을 유지하며 승리합니다.

 

3세트 - 네오 실피드 이재호 승

초반 첫 진출 메카닉 병력이 소소하게 이득을 보며 유리한 자리를 잡은 박성균 선수
3드랍쉽으로 이재호 선수의 본진을 여러번 타격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갑니다.
인구수차이가 많이 날땐 50까지 차이가 날정도입니다.
하지만 타스타팅 지역을 선점한 이재호 선수가 센터와 드랍쉽 싸움에서 이득을 보며
32분의 장기전 끝에 이재호 선수가 승리합니다.

 

4세트 - 오보워치 이재호 승

센터 8배럭을 준비한 이재호선수 박성균 선수의 입구에 벙커를 이어지으며 승리직전까지
가고 박성균 선수도 마린을 돌려 엘리전 양산으로 경기를 끌고 가지만 결국 다수마린을
보유한 이재호 선수가 4분만에 경기를 승리로 가져갑니다.

 

이재호 3 : 1 박성균

이재호 4강 진출

 

 

MC시은 : 치열했던 승부끝에 9년만에 4강에 올라간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이재호 : 일단 준비할시간이 없었을텐데 준비를 많이 한 제가 성균이한테 계속 말려서 힘든 경기였으나
결국엔 뒤집어내고 이겨서 감회가 남다릅니다.

MC시은 : 그간 이재호 선수가 개인 리그에서 많이 참여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동안의 세월을 어떻게 이야기할면 될까요?

이재호 : 나이를 먹고 겁이 많아져서 경기하는데 생각이 많아져 답답한게 많았는데 그런것들을
끊어낸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MC시은 : 역시 테테전 중후반 운영이 남다른데요. 후반으로 끌고가면 자신감이 있었을것 같습니다.

이재호 : 끌고가면 이길것 같다는 생각은 없었고 처음부터 말리면서 경기를 시작해서 손이라도
더풀어보자는 생각으로 조기석 선수를 떠올리며 간절한 마음으로 했는데 결과가 잘나온듯합니다.

MC시은 : 특히나 3세트 에서 인구수가 50이나 벌어졌는데 포기하지않고 역전하였는데 동기가 뭘까요?

이재호 : 아직 자원이 남아있어서 자원이 없어질때까지 해보자는 생각으로 했는데 진짜 게임나가고 싶었지만
이번에 지면 마지막세트가 너무 불안해서 버텼는데 조금씩 기회가 와서 역전하였습니다.

MC시은 : 언제쯤 역전되었다고 생각했나요?

이재호 : 마지막 끝날때쯤에 3시멀티를 공격한순간 승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MC시은 : 4세트 빌드(센터 8배럭) 를 준비해왔는데요

이재호 : 오보워치 같은경우 1대1상황에서 쓸까하다 왠지 한세트 앞서고 있을때 사용하면 좋을것 같아서
해봤는데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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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 KSL 시즌4 8강 / 박상현(Z) VS 도재욱(P)

1세트 - 투혼 박상현 승

다크아칸을 활용해 뮤탈리스크 견제를 막아낸 도재욱 선수
하지만 한방 러쉬가 박상현선수의 러커 히드라에 허무하게 막히고
불리한 도재욱 선수는 본진 다크 드랍과 질넛 움직임으로 경기를 반전시키지만
도재욱 선수의 3멀티를 끊임없이 견제한 박상현선수가 결국 승리합니다.

 

2세트 - 오보워치 박상현 승

노 레어 6해처에 드론을 가득 채우는 심리전에 3멀티도 평소 선수들이 하지않는
다른 위치에 해처리를 지으며 완벽하게 판짜기에서 승리하는 박상현 선수
도재욱 선수는 정찰을 하기 바빠 커세어들이 오보로드 사냥조차 제대로 하지못하고
다수 해처리에서 히드라가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며
단 10분만에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박상현 선수가 승리합니다.

 

3세트 - 매치포인트 박상현 승

소수 뮤탈과 스컬지로 자신감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박상현 선수는
도재욱 선수는 이에 본진에 캐논을 3개 앞마당에 2개, 입구쪽에 3개를 지으며
과투자를 하게되고 박상현 선수는 다수 드론을 찍어냅니다.
다수 러커 히드라로 도재욱 선수의 3멀티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박성현 선수
도재욱 선수는 다수 드라군 물량으로 이를 막아내지만 이미 박상현 선수은
다수 드론과 해처리를 늘렸고 압도적인 물량 차이로 20분만에 박상현 선수가 승리합니다.

 

박상현 3 : 0 도재욱

박상현 4강 진출

 

 

 

MC시은 : ksl 본선 첫진출에 9연승을 해냈는데 긴장을 하신것 같습니다.

박상현 : 2경기에 승리하고 나서 갑자기 긴장했었는데 시뮬레이션 했던데로 경기를 해서
잘풀렸습니다.

MC시은 : 매경기 성장하는것 같은데 스스로도 성장해나가는게 느껴지시나요?

박상현 : 항상 자신감은 있었는데 결과가 안나와서 자만심인가라고 생각했는데
결과가 나오니까 더 잘 올라갈것같습니다.

MC시은 : 2세트 오보워치에서 완벽한 판짜기를 보여주었는데요.

박상현 : 제가 원래 투해처리하면서 뮤탈이나 러커를 자주해서 상대가 의식할것 같아서
아마추어 윤진규라는 분이 추천해주셔서 이렇게 판짜기를 했는데 잘먹혀들었습니다.

MC시은 : 오늘의 완벽한 판짜리를 아마추어 선수와 연습하며 만든건가요?

박상현 : 종족이 상성이다 보니 원하는데로 풀린것 같아요.

MC시은 : 특히 3세트에서는 히드라를 엄청나게 많이 생산했는데요.

박상현 : 최대한 많이 먹어놓고 히드라를 많이 뽑았는데 잘나온것 같아요.

MC시은 : 4강 선수로 이재호 선수가 기다리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상현 : 이재호선수가 너무잘해서 걱정이지만 지금 느낌으로는 안질것 같아요.

MC시은 : 새로운 로얄러더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데요.

박상현 : 이게 그냥 하는말이 아니라 목표는 우승이고 많이 다가온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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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 KSL 시즌4 8강 / 정윤종(P) VS 장윤철(P)

 

1세트 - 투혼 장윤철 승

정윤종 선수는 3게이트, 장윤철 선수는 2게이트 리버를 준비해왔고
센터 싸움에서 비슷한 싸움을 하지만 리버로 정윤종 선수를 견제하는 장윤철 선수
치열한 컨트롤 싸움이 이어지고 리버를 계속해서 생존시키며 딜을 계속 넣어
결국 장윤철선수가 한방싸움에서 승리하며 1경기를 14분만에 승리합니다.

 

2세트 - 매치포인트 정윤종 승

빠른다크를 준비한 장윤철 선수와 로보틱스 테크를 타는 정윤종 선수
다크를 가볍게 방어한 정윤종 선수가 게이트웨이를 빠르게 늘려나갑니다.
장윤철 선수는 초반 다크가 실패한 이후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하다
결국 한방에 조합이 잘갖춰진 정윤종 선수가 물량에서 승리하며 14분만에 승리합니다.

 

3세트 - 써킷 브레이커 정윤종 승

장윤철 선수는 옵저버로 정윤종 선수가 드라군 리버를 쥐어짜내는것을 정찰
하지만 정윤종 선수는 이를 틀어 옵저버를 짤라내고 멀티를 가져갑니다.
장윤철 선수는 이를 빠르게 캐치해내지 못하고 정윤종 선수의 앞마당넥서스가
완성될때쯤 뒤늦게 멀티를 따라갑니다.
결국 멀티가 너무 늦은 장윤철 선수가 리버 드라군으로 공격을 가지만 정윤종 선수가 방어
결국 템플러 조합이 갖춰진 정윤종 선수가 한방싸움에서 승리하며 16분만에 승리합니다.

 

4세트 - 에디 정윤종 승

빠르게 2게이트를 올린 정윤종 선수가 다수 드라군을 뒤로 돌려 난입하고
전진해있던 장윤철 선수의 드라군은 어쩔수없이 정윤종 선수의 본진으로 공격을 갑니다.
하지만 게이트 수에서 앞서는 정윤종 선수가 결국 단 7분만에 승리합니다.

 

정윤종 3 : 1 장윤철

정윤종 4강 진출

 

MC시은 : 인간 상성을 유지하며 4강에 진출했는데 소감 부탁드립니다.

정윤종 : 오늘은 이길지 몰랐는데 이겨서 좀 얼떨떨하고 인간 상성이라도 프프전은 변수가많아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제스타일대로 잘해서 이긴것 같습니다.

MC시은 : 얼떨떨하고 하셨는데 오늘은왜 어렵게 생각하셨나요?

정윤종 : 제가좀 요즘에 스타에 집중하지 못해서..ㅎㅎ 장윤철 선수도 워낙 잘하는선수라
힘들것 같았는데 장윤철 선수도 긴장을 좀해서 이긴것 같습니다.

MC시은 : 연습량이 부족하다 하셨는데 어떻게 하면 이렇게 승리를 유지할까요?

정윤종 : 잃을게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예전에 지면 욕먹을까봐 열심히 하려했는데
압박감없이 대회를 즐기자고 마음먹으니까 제 플레이를 다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MC시은 : 프프전 다전제에서 1세트를 내준적이 없는데 오늘은 1경기에 패해서 흔들리셨을것 같은데요.

정윤종 : 첫번째판에 제가 이길수도 있었는데 실수를 해서 졌는데 두번째 판부터 운영에서 승리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잘이긴듯해요.

MC시은 : 4세트에서는 적극적인 빌드로 빠르게 승리하셨는데 준비해온것인가요?

정윤종 : 에디가 역언덕맵이라 원래 16강에서 도재욱 선수에게 사용하려다 못했는데
이번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MC시은 : 게이트 발각되면 힘들었을텐데 그냥 믿고 가는거군요.

정윤종 : 너무 많은걸 생각하면 빌드싸움에서 이길수가 없어서 몇개정도는 포기하고
들켜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했습니다.

MC시은 : 4강 상대는 김명운 선수, 변현제 선수 중 누가 좋을까요?

정윤종 : 아무래도 김명운 선수가 올라오다면 저그전은 연습을 많이해야될것 같아서 힘들것 같고,
변현제 선수가 올라온다면 그 동안 이겨온것들로 다시 이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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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 KSL 시즌4 8강 / 변현제(P) VS 김명운(Z)

1세트 - 투혼 김명운 승

포지 없이 더블 넥서스를 가져가자 김명운 선수는 저글링을 다수를 뽑아 공격
변현제 선수가 게이트웨이를 잃고 프로브 견제를 당하지만 탄탄하게 방어해냅니다.
하지만 이틈에 다수 해처리를 늘리며 드론을 찍어내는 김명운 선수
결국 다수 히드라로 변현제 선수의 앞마당을 깨며 12분만에 김명운 선수가 승리합니다.

 

2세트 - 매치포인트 변현제 승

변현제 선수가 셔틀과 커서어 질넛으로 견제플레이를 하지만 김명운 선수가
아슬아슬하게 방어해 냅니다. 하지만 변현제 선수의 한방 병력의 쉴틈없는 공격과
스톰대박으로 14분만에 변현제 선수가 승리합니다.

 

3세트 - 네오 실피드 김명운 승

초반 질넛으로 강력하게 압박하는 변현제 선수 하지만 김명운 선수도 깔끔하게
저글링으로 방어하며 앞마당을 난입하며 피해를 줍니다.
변현제 선수는 역전을 하기위해 다크로 피해를 주지만 한두번 차이로 건물을 깨지
못하고 김명운 선수가 유리한 점을 유지하며 센터싸움에서 승리 17분만에 승리합니다.

 

4세트 - 오버워치 변현제 승

변현제 선수가 다시한번 선게이트를 시도 김명운 선수는 다수 저글링을 뽑아 방어합니다.
6해처리를 늘리는 김명운 선수 변현제 선수는 살짝 빠르게 발업 질넛으로 압박하고
끊임없는 하이템플러와 질넛 공격에 히드라와 드론이 피해를 입으며
변현제 선수가 13분만에 승리합니다.

 

5세트 - 에디 김명운 승

다시 한번 빠르게 질넛으로 견제하는 변현제 선수 김명운 선수는 이번엔
소수 저글링만 찍어 방어해냅니다.
김명운 선수는 뮤탈리스크로 커세어 질넛을 막고 히드라로 전환
변현제 선수는 다수 질넛과 아칸 템플러를 준비하지만 좋은자리를 선점한
김명운 선수의 다수 히드라에 변현제 선수의 한방 병력이 힘겹게 싸우다 승리
김명운 선수의 앞마당과 3멀티로 역습합니다.
이후 러커와 히드라, 프로토스의 한방병력이 끊임없이 전투를 펼치다
결국 템플러 질넛이 러커에 녹으며 김명운 선수가 힘겹게 승리합니다.

 

변현제 2 : 3 김명운

김명운 4강 진출

 

 

MC시은 : 눈이 정화되는 경기끝에 4강에 진출했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김명운 : 변현제 선수가 너무잘해서 제플레이를 하나도 못한거 같은데 힘겹게 4강에 올라가게되
더 기쁜것 같습니다.

MC시은 : 오늘 어떤점이 어려우셨나요?

김명운 : 원래 저그가 토스보다 우위를 잡고 경기를 풀어가는데 변현제 선수가 초반부터 너무강하게
밀어붙여서 그것때문에 힘들었습니다.

MC시은 : 오늘 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오늘 자신의 실력을 얼마나 보여주셨나요?

김명운 : 제 생각에는 반 정도인것 같고요, 오늘 진짜 잘안풀렸던것 같습니다.

MC시은 : 나머지는 다음경기에서 보여주시는 건가요?

김명운 : 네 다음경기에서 다보여주겠습니다.ㅎㅎ

MC시은 : 5경기에서 러커를 질넛들이 끌어낼때 패배의 그림자가 느낀것 같은데요.

김명운 : 그때 상황이 매우 가난한 상황이여서 힘들었는데 스컬지로 옵저버를 잡아내며
승리를 직감했습니다.

MC시은 : 다음 상대는 프황 정윤종 선수인데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김명운 : 다음경기는 제가 준비할기간이 많아서 더 좋은 모습 보여 들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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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4강에 진출한 김명운 선수가 

4강 1세트 맵을 추첨 하여

'네오 실피드'를 추첨합니다.

16강에서 투혼도 그렇고 그나마 밸런스 좋은맵을 잘 고르시네요.

 

 

 

오는 KSL 시즌4의 4강은 11월 21일 17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