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시즌4 를 기다리며 알아야할 주요 포인트!

지난 2월 20일 공지를 시작으로 3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3개월 (정확히는 약 2.5개월) 간의

긴 대장정이 였던 KSL 시즌3가 프로토스의 전성기를 보여주며

프황 정윤종 선수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는데요.

 

지난 시즌3는 김현우 선수의 또헷뮤탈, 스팀 테란 김태영 선수의 8강,

부진했던 송병구 선수의 놀라운 VS테란전, 결승전 카봇스킨 공개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최근 ASL 시즌8이 끝나고 다음 스타리그를 기다리는 팬분들이 많을듯합니다.

저두 그 중 한명일테죠 ㅎㅎ

KSL 시즌4를 기다리며 다음 시즌의 기대 포인트를 짚어 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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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방식

 

 

KSL은 16강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5전 3선승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선이라 할수있는 16강 부터 모든 경기가 5판 3선승 경기인데요.

많은 수의 경기를 볼수 있어 좋다 라는 의견도 있으나

그에 반대 너무 많은 경기가 동족전이 나올경우 지루해질수있는점,

또 하루에 16강 진출자를 알수있는 ASL에 비해

KSL은 매주 1차차전, 승자전, 패자전을 나눠 진행하며 

매주 경기를 보지않으면 제대로 리그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수없는 

불편함 또한 있었는데요.

아마 이와같은 KSL의 경기방식은 크게 바뀌지 않을듯 합니다.

기존 진행을 해오던 ASL과의 차이점을 분명히 둬야하기 때문일텐데요.

 

차라리 예전 온게임넷 스타리그 처럼 16강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경기수는 3판 2선승 혹은 단판으로 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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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스타리그 에서 가장 중요한것, 바로 맵인데요.

KSL 시즌3의 맵 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최근까지 해오신 분들이 라면 딱알수있는것은

이 맵은 최근 스타크래프트가 사용하는 래더맵 이라는 점인데요.

 

이로써 KSL 시즌4의 사용 맵을 어느정도 유추할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스타크래프트 게임내 래더 맵입니다.

KSL 시즌3는 중앙 밀집형 힘싸움 맵이 많았다면

이번 래더맵은 많은 길목과 지형으로 난전형 맵이 많은것이 특징인데요.

 

이중 최근 대회회에서 많이 보지못한 3개의 맵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트레스 패스

사이지 : 120 X 128
인원 : 2인용

 

전략형 힘싸움 맵으로 보여지는 트레스 패스는 이번 래더 패치로 공개된 맵으로

독특한 지형으로 유명한데요. 일단 본진이 매우 넓은 원형 지형입니다.

또한 서로의 본진이 공중으로 매우 가까워 투해처리 뮤탈, 커세어 리버등의 전략이 많이 나온다합니다.

지상 거리는 그에 비해 매우 먼편이라 테란이 불리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파워본드

사이지 : 128 X 128
인원 : 3인용

 

맵에 중립 건물인 커멘드 센터가 존재하며 중아 밀집형 힘싸움 맵입니다.

아직 까지 이 맵은 정확히 어떤 종족이 유리하다 알수없으나

자원이 굉장히 많고 서로의 본진거리가 멀며 앞마당 바로 앞에 삼룡이 미네랄 멀티가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글라디에이터

사이지 : 128 X 128
인원 : 4인용

스타리그의 마지막을 함께 했던 추억의 맵 글라디에이터.

중앙을 기점으로 많은 수의 언덕 지형을 끼고 있는 맵으로 스타리그 사용당시 많은 명경기가

나왔던 맵이기도 합니다.

맵 벨런스 또한 쉽게 말해 상성맵으로 무난하게 흘러갈경우 상성이 좋은 종족이 이기는경우가 많았습니다.

ASL 시즌5와 KSL 시즌1에 사용되었으며 최근 래더 사용시 팅기는 버그가 자주 일어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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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KSL의 안주인들이라 할수있는 해설진들인데요.

시즌3에서 꽤 안정적인 해설을 보여준 위 3명의 해설진들이 KSL 시즌4에서도 등장할듯합니다.

센스있는 장신 캐스터 서경환,

무당 해설 김정민,

KSL의 예능을 담당하는 해설 정우서,

또 유튜브에서 방송되는 영어 중계는 닛 플롯, 댄 스템 코스키, 리드 멜톤 과 함께하며

지난 KSL 시즌3에서는 간간히 저그여제 이자 외국여성 스타의 최강자 카덴지예 도 등장하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KSL의 방송은 트위치에서만 진행된다는점

유튜브에서 다시보기를 할수있지만 약 3일정도의 차이가 보였습니다.

또 그날의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과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KSL 톡톡톡 인데요.

미리 준비된것없이 그날 그날 좋은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과 진행하는 이벤트라서 그런지

진행하는 서경환 캐스터와 정우서 해설이 어색해하거나 멘트가 막히는 경우가 많아 아쉬워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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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봐야할 선수들

 

 

 

이영호

현존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계의 최강자 이영호 선수입니다.

이영호선수는 아쉽게도 손목이 매우 좋지않아

지난 KSL 시즌1~시즌3 까지 단 한번도 참가한적이 없는데요.

 최근 ASL 시즌8을 우승하고 군 입대를 이야기하며 KSL에 참가할지 관심사를 모우고 있습니다.

매경기 5판 3선승제를 해야하는 KSL의 경기방식에

손목이 좋지않은 이영호선수 입장으로서는 부담이 큰듯합니다.

 

 

 

 

정윤종

KSL 시즌3의 우승자이자 프로토스 계의 최강자 정윤종 선수 입니다.

지난 KSL 역대 우승자중 다음 대회에서 크게 활약을한 선수가 없어

우승자 징크스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지만

정윤종 선수라면 다시한번 결승 무대를 갈만큼 기대가 됩니다.

 

 

 

 

 

김명운

달달한 연예를 보여주고있는 퀸의 아들 김명운.

KSL시즌3에서는 허무하게 탈락했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으며 9734의 가장 최적화된 저그로 

프로토스들의 재앙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대회에서 매번 발목을 잡은 이영호 선수와의 스폰전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기도 하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멋진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김택용

복귀한 택신 김택용

최근 군 제대후 다시 아프리카 방송을 시작한 김택용선수,

초반엔 저그이 9734 빌드에 쉽게 무너지는 듯했으나

최근 경기력이 부쩍올라와 많은 팬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조기석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노력파 조기석 선수

훈훈한 외모로 더 큰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매번 KSL에서 아쉬운 모습으로 탈락하며 결승 무대를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KSL에서 ASL시즌1이후 최고의 성적으로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박상현 (짭제동)

이영호 선수가 인정하고 제가 기대하고있는 저그 박상현 선수입니다.

지난 ASL과 KSL에서는 힘없이 16강과 예선에서 탈락하였으나

최근 이영호 선수를 가장 많이 이긴 저그이기도 한데요.

이번 KSL 시즌4에서 박상현 선수의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볼수있으면 합니다.